해양사고 대응대비태세 확립과 구조역량 강화

[부안=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부안해양경찰서는 21일 오후 2시부터 부안군 임수도 인근 해상에서 해양사고 대응 대비태세 확립과 구조역량 강화를 위해 복합 상황대응 실전형 현장훈련(FTX)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입항하던 짙은 안개 속 어선간 충돌로 어선 1척이 침수되고 1척은 충돌 후 도주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도주로 차단, 선내 고립자 구출·해상 표류자 구조 등 복합 상황으로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실제 구조본부를 가동해 각 기능별 임무수행 숙달 훈련도 함께 진행돼 실질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부안해양경찰서는 “7월까지는 해상에 짙은 안개가 발생해 해양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미흡한 점들을 보완해가면서 실제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능력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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