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내외뉴스통신] 손미연 기자 = 충청북도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일환) 행복교육지구가 지난 20일 ‘2020년 2분기(6,7,8월) 관내 유·초·중학교 현장체험학습 버스 31대 및 체험 17회 총 2천여만 원 지원을 확정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1분기(4,5월) 예정됐던 206대 약 200회, 9천만 원의 현장체험학습이 전면 취소된 이래 새로운 시작이다.

고3을 중심으로 등교개학이 진행되면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버스와 현장체험학습비를 학교가 요청한 결과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현장 학교는 전면등교에 이어 체험학습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면서도 한편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현장체험학습 버스 운전자와 승하차 보조원은 KF80 이상의 방역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해야 하고, 승차 전 단위학교에서는 발열체크가 필수다.

버스 안에서는 2m 거리 유지를 위해 나란히 앉기를 지양하고 운행 중 창문을 열어 환기가 가능해야 한다.

현장체험학습버스를 신청한 안내중 이경숙 교사는 “지역화교육과정으로 동이면 블루홀스 승마장에서 승마 프로그램을 진행하려고 버스를 신청했다.”며, “버스가 없는 중학교라서 좋은 프로그램이 제공돼도 가는 버스가 없어 늘 어려웠는데, 행복교육지구가 버스를 해마다 지원해서 교사의 행정업무도 경감하고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거리도만들 수 있게 돼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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