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최 씨 경우 이미 검찰에 송치돼"
어린 시절부터 싸움, 술, 여자관계 복잡해

[서울=내외뉴스통신] 정석현 기자= 전주 연쇄 살인마 최신종의 얼굴은 포토라인에서는 볼 수 없게 됐다. 성착취 n번방 조주빈, 문형욱 등 그동안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얼굴이 드러난 사례는 경찰에서 검찰로 송치될 때 공개된 것으로, 최 씨는 이미 검찰에 송치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대신 전북경찰청 관계자는 최 씨가 저지른 범행의 잔인성, 충분한 증거 확보 등의 이유로 최 씨의 운전면허증 사진과 나이 등 신상을 부분적으로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누리꾼들에 따르면 연쇄 살인마 최신종의 일상 성격 또한 충격적이었다고 한다.  

최 씨는 전주 일대 '짱'으로 통했으며, 어린 시절부터 씨름으로 다진 뛰어난 운동신경을 바탕으로 또래, 선배과의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다고 한다. 또 조직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그의 한 지인은 "싸움을 하면 상대방을 잔인하게 팼다. 어린 시절부터 공포감을 조성하고, 사고를 늘 치고 다녔다"고 전했다.

또한 "술을 마시는 것을 좋아해 술을 자주 마셨고, 이 때 마다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뿐만 아니라 여자에 집착하는 성향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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