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과 현실공간의 융합
코로나 상황 봐서 20일부터 재개관

[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기자 =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사육신기념관에서 역사 이야기를 디지털로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최초의 XR존이 새롭게 조성되었다.

이번 사업은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485백만 원(국비 339.5 / 시비 145.5)이 투입된 사업으로, 달성군 사육신기념관 내부에 XR 체험존을 포함하여 AR(증강현실) 체험존 및 홀로그램존을 조성한 사업이다.

특히 XR체험은 전국 최초로 도입된 것으로 기존 VR(가상현실)기술을 현실공간과 혼합하여 공간을 더욱 확장해 체험할 수 있는 기술이다. XR 기술을 활용한 역사 체험은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역사 속으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 있는 체험이 가능하여 학생들의 흥미와 교육적 효과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증강현실과 홀로그램을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배치해 사육신에 얽힌 역사와 문화를 더욱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과거의 역사를 현대의 첨단기술과 접목하여 획기적인 관광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형태의 체험자원, 관광자원을 지속해서 개발할 것”고 밝혔다.

사육신기념관은 코로나19 전개 상황과 개별 시설상황 등을 점검한 후 오는 20일 부터 재개장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매주 수~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및 국경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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