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도읍에 사는 A(72·여)씨와 B(57·여)씨 등 2명이 지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
B씨는 C씨와 교회 동선이 겹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아산병원과 서울 양천구 은혜교회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경기 남양주시에서 70대와 50대 여성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화도읍에 사는 A(72·여)씨와 B(57·여)씨 등 2명이 지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남양주 32번 환자인 A씨는 지난 20일 코로나19로 확진된 C(73·남)씨의 동거인이며, 33번 환자인 B씨는 C씨와 같은 화도우리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B씨는 C씨와 교회 동선이 겹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아산병원과 서울 양천구 은혜교회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돼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B씨는 지난 13일 화도우리교회에 갔다가 서울아산병원에 다녀왔으며 15일에는 양천구 은혜교회 교육에, 17일에는 다시 화도우리교회 예배에 각각 참석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22일 0시 기준으로 남양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 두 명 외에 이태원 클럽 지역사회 감염에 따라 부천에서 3명, 하남에서 1명 등 모두 6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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