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내외뉴스통신] 박석규 기자=경북 고령군은 22일 역사문화권정비등에관한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인 ‘가야 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와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이번 역사문화권정비특별법이 제정됨으로써 전 국민적인 관심유도와 영호남 화합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이어온 국회 공청회와 기획전시, 포럼, 세미나, 특별법 제정촉구 등 가야문화권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의 10여년간의 노력이 비로소 결실을 맺게 됐다.

 역사문화정비특별법은 역사문화권별 문화유산을 연구‧조사 및 발굴‧복원해 역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정비하도록 지방자치단체에 사업 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령군은 특별법과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및 정비’ 국정과제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 유구한 역사와 독창성을 가진 고령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으며 ▶ 대가야 궁성지와 관방유적 발굴․정비 ▶ 우륵과 가야금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역사문화클러스트 사업  ▶영호남 상생과 공동발전을 위해 5개 광역시도, 26개 시군 가입되어 있는 가야문화권시장군수협의회의 전담 운영 등 가야사 재정립과 동서화합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또 ▶ 우륵선생 재조명과 가야금의 대중화‧관광자원화를 위한 도립 대가야현악박물관 건립 ▶후기 가야의 맹주였던 대가야 후예로서의 자긍심 고취와 위상 제고를 위한 대가야 대종 및 종각 건립  ▶ 통합과 애민의 상징인 가야금을 활용해 세계적 현악기 도시들과 국제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세계적인 음악도시로 육성하는 대가야 국제 현 페스티벌 개최 등 산재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대가야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bakoksuk@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443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