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밀양소방서(서장 손현호)는 공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주의, 전기 등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공장 관계자의 관심을 당부하고 나섰다.

경상남도 예방통계에 따르면 도내에는 약 16,000여 개소, 밀양에는 약 509개소의 공장이 영업 중인 것으로 나타난다. 최근 5년간의 공장 화재 발생 통계를 살펴보면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가장 큰 원인으로 나타나고, 화재 발생 시간대를 살펴보면 13시에서 17시에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 시간대와 화재원인으로 미루어보아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공장 관계자의 관심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소방서는 관계자의 경각심 고취를 위해 5월 한 달간 화재에 취약할 수 있는 공장 15개소를 방문해 화재예방 컨설팅을 추진했다. 관계인에게 전기용품 사용상 주의 점과 각종 화재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소방시설과 피난, 방화시설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용접과 절단 작업 시 발생하는 불티를 조심하고 주변 가연물 제거에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전기기구 사용 시 적정 전압과 전류량을 확인해 허용범위 내에서 사용해야 한다. 작업 현장 주변에는 소화기를 비치해 화재에 대비하고 작업 중 전기, 화원을 두고 현장을 이탈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손현호 서장은 “소방서는 코로나19 양상을 참고해 주기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한 컨설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공장 관계자 여러분의 책임 있는 관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janghh6204@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446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