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끼노래동산 5월 26일부터 8월 25일까지 3개월간 무료 개방
모든 시설에 대한 방역체계를 철저히 수립

 

[창녕=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방역지침이‘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됨에 따라 그동안 운영을 중단했던 공공시설을 단계적으로 개방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6일, 상대적으로 감염위험이 낮은 야외체육시설도 개방에 들어가 창녕스포츠파크, 창녕공설운동장, 창녕공설테니스장(실내제외) 등도 정상화하여 군민 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으며 화왕산자연휴양림과 영산도서관도 부분개방했다.

이어 12일에는 관내 전 경로당 401개소, 독거노인공동거주시설 60개소를 개방했으며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 전 일제 방역 및 청소를 실시했다.

19일부터는 문화예술회관, 충효관을 운영하고 공립박물관인 창녕박물관, 박진전쟁관, 비봉리패총전시관이 임시휴관을 종료하고 일부 관람시설을 부분 개관하여 관람객을 맞이할 준비를 완료했다. 게이트볼장도 55개소를 단계적으로 모두 개방해 활발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26일에는 우포늪 생태체험장 전시관과 부곡온천 르네상스관이 운영을 재개하고,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부상한 산토끼노래동산은 재개장후 관람객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3개월간 무료 개방한다.

다만, 생태체험장 내 쪽배체험, 미꾸라지잡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산토끼노래동산의 먹이체험은 운영하지 않으며 일부 실내시설에 대해서는 동시 이용인원을 제한 운영한다.

다가오는 29일에는 우포늪생태관과 우포따오기복원센터가 재개관한다.

우포늪생태관은 2019년도 36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전시관 전체 리모델링 후 올해 1월에 개관하여 많은 관람객이 방문했으나 코로나19 확산 예방차원에서 2월 휴관조치 후 이번에 재개관함으로써 우포늪의 중요성과 가치 인식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

한편, 우포따오기 관람도 가능해졌다. 창녕군청 홈페이지에 접속해 우포따오기 관람 예약 신청 후 관람하면 되며, 예약은 방문일 최소 1일전 오후 5시까지는 해야 하고 1일 4회 운영 된다.

군은 개인·집단방역 기본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공공시설을 추가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다만 최근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역감염과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모든 시설에 대한 방역체계를 철저히 수립하고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군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한정우 군수는 “생활 속 거리 두기를 실천, 생활화하고 홍보를 강화하여 군민이 안심하고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군민들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경제활동에 제약이 없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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