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경상남도밀양교육지원청(교육장 정영환)은 5월 21일 관내 Wee프로젝트 담당자 및 학교 상담업무 담당 교사 49명을 대상으로 ‘밀양 Wee프로젝트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대면 개학을 앞둔 시점에 특별히 운영하는 연수로서 Wee클래스 및 상담업무 담당자의 직무역량을 강화 하고 Wee 프로젝트 담당자 및 학교상담 교사와의 유기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통하여 상담역량 강화과 위험군 아동, 돌봄아동 등에 대한 실질적 지원을 위하여 기획했다.

이 날 연수는 Wee프로젝트 운영 방향과 상담철학, Wee클래스 운영 우수 사례 공유 및 상담활동지를 활용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 후에는 Wee프로젝트 담당자들과 Wee클래스 미배치학교 담당자와의 업무 협의회를 통하여 일선학교의 연간 운영계획수립과 운영에 큰 도움을 주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적 불안을 겪는 학생들과 교사를 위한 공감카드 활용법에 대한 안내와 함께 각 학교마다 1세트씩 마음건강키트를 배부하여 상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Wee프로젝트는 교육부, 학교, 지방자치단체가 연계하여 제공하는‘학생 위기 상담 종합지원 서비스’로서 Wee클래스(학교), Wee센터(교육지원청), Wee스쿨(도 단위)등의 협력체계를 의미한다. 지원대상은 학생과 학부모와 교사이며, 학업, 대인관계, 정신건강, 학교생활, 가족, 성, 진로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지원하고 있다.

정영환 교육장은 코로나 19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장 교원들을 격려하며“우리 선생님들이 든든하게 버팀목이 되어 학생들이 본격적으로 등교하였을 때 건강하고 활기차게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고, 어려운 시기에 힘들게 마련한 연수인만큼 실제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수에 참석한 전문상담교사는 “Wee클래스 운영에 관해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적었는데, 이번 기회에 많은 우수 사례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며 상담활동지와 마음건강키트를 학생들과 함께 잘 활용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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