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하락과 함께 미국 기술주 급락


[서울=내외뉴스통신] 김수찬 기자 =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 급락과 외국인 및 기관의 순매도 영향을 받아 2020선까지 하락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에 비해 20.25p(0.99%) 하락한 2022.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에 비해 8.52p(1.31%) 하락한 642.53으로 마감했다.

이날 오전 코스피는 글로벌 증시하락과 최근 2040선 상회에 따른 부담의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했다.

이후 미국 기술주가 급락하며 전기전자업이 약세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 등으로 낙폭이 확대되며 2020선까지 하락했다.

투자 주체별로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1153억, 621억을 팔았고 개인 투자자가 1872억을 사들였다.

주요 등락으로는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확대로 인한 유가상승 수혜를 받고 있는 화학업종(S-OIL +4.6%, 롯데케미칼 +4.7%)이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5%), 의약품(-2.5%), 유통(-1.2%), 건설(-1.2%) 등 시총상위업종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원·달러 환율은 환율하락에 대한 당국 개입 기대감 영향을 받아 7.2원 상승한 1108.0원으로 장을 마쳤다.

capksc3@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45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