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충청남도에서 추진하는 2020년도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은 시군 특성을 반영한 공유경제 서비스를 발굴 및 지원해 기존의 공공서비스로 풀기 힘들었던 지역사회의 문제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공간, 물품, 재능·경험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행복전달 도시락 왓슈’사업이 선정돼 도비 4000만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총8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25가구 90명을 대상으로 매주 1회 건강한 밑반찬과 간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복전달 도시락 왓슈 사업’은 지역의 ▲요리학원, 제빵학원 등의 공간, 물품, 재능을 공유 ▲홍성군 청년봉사단(잇슈)이 조리, 배달 공유 ▲어린이급식센터에서 건강한 식단을 공유하는 등 공공자원 활용과 민관협업을 통해 취약계층 아동가정에게 건강한 도시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물적·인적자원 등을 공유해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업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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