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6회 단양군의회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

[단양=내외뉴스통신] 조영묵 기자 = 단양군의 2020년 1회 추경예산이 본예산 대비 10.6% 증가된 4217억8300만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 3813억8600만원보다 404억원(10.6%)이 늘어난 규모로 본예산 대비 일반회계는 369억, 특별회계는 35억이 증액됐다.

세입 분야에서는 지방세,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은 기정예산보다 증액되거나 변동이 없었으나 세외수입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아쿠아리움 등 관내 주요 관광지의 입장료 수입 감소로 28억6900만원의 감액분이 반영됐다.

군은 이번 추경에서 코로나19의 슬기로운 극복을 통한 민생안정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정 확대에 초점을 맞추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소득·생계보장 및 소비 진작을 위해 정부와 충북도 추가경정 예산을 신속히 편성하는 한편, 불요불급한 세출 구조조정을 강도 높게 실시하며 총 126억 원을 감액해 재원을 확보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극복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편성했다”며 “앞으로 가용재원과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의 시름을 덜고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군정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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