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외국인도움센터, 코로나19 여파로 멈췄던 지역 봉사활동 재개...생활방역 철저 준수
- 고소피아 센터장 "안 버리고, 잘 버리는 일 실천...부족한 행정력 보완 역할로 지역과의 상생노력 필요할 때"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음성외국인도움센터(센터장 고소피아) 인도네시아 커뮤니티는 24일 휴일을 반납하고 지역 대청소를 통한 치안지킴이단 활동을 전개했다. 

생활방역 지침을 다시금 숙지하고, 이른 아침부터 음성군 금왕읍내 도로변과 골목길 등에 널브러져 있는 종이, 비닐,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줍고 쌓여있는 쓰레기는 용도 분리해 정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커뮤니티 회장 구나완 씨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하여 일시 보류했던 청소봉사에 참여했다"며 "코로나19의 영향인 듯 읍내가 전보다 지저분해져 놀랐다. 한국에 있는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기회를 많이 가져보고 싶다"고 전했다.

고소피아 센터장은 "우리주변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서는 우선 '안 버리고, 잘 버리는 일'이 중요하다"며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외국인 봉사단 활동으로 부족한 행정력을 채우며 살기좋은 지역으로 상생해 가는 노력이 필요할 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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