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의 탱고와 한국의 얼’ 조우- 온라인 오프라인 활발해

[서울=내외뉴스통신] 탁계석 비평가회장

26일 13시, 27일 01시 ‘열정의 탱고와 한국의 얼’이 아르떼 TV로 방영된다. 이어 3.1절 100주년 기념 칸타타 ‘동방의 빛’이 27일 13시 52분에 방영된다. 동시에 ‘동방의 빛’이 오는 6월 18일  당진시립합창단(지휘: 백경화)에 의해 전곡이 지역에선 처음으로 무대에 오른다.

 한국의 얼은 제1부 탁계석 대본, 우효원 작곡의〈달의 춤>은 우리 민족이 살아온 삶의 희노애락과 정서를 동양의 탐미적 예술로 승화한 것이고, 오병희 작곡의 제 2부 〈조국의 혼>은  우리 핏속에 감도는 신바람의 興(흥)과 슬픔의 恨(한)이 어떻게 고난을 이기게 하였는지, 이를 현대화 한 것이다.

제2부 미사음악과 탱고를 절묘하게 결합한 〈미사탱고 Misa Tango〉는 기존 연주용 미사곡의 형식에 아르헨티나의 민속음악, 특히 탱고의 정열적이고  리드미컬한 선율의 색깔을 진하게 담아내 관객들에게 듣는 재미를 선사한다.

백경화 지휘 당진시립합창단 지역 초연

칸타타 ‘동방의 빛’은 창작칸타타 '동방의 빛'은 먼 과거로부터 현재와 미래라는 시간을 관통한다. 탁계석 대본에 작곡가 오병희가 곡을 썼으며 일제의 역사 왜곡, 3.1절 100주년을 뛰어 넘는 상상력을 복원해 새 방향을 제시한다.

제1부 건(建)은 이 나라의 탄생을 노래한다. 개천(開天), 강림(降臨),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 곰, 인간이 되다, 홍익인간(弘益人間)으로 펼친다. 제2부 혼(魂)은 우리민족의 흥과 애환, 고비마다 역경을 이겨낸 힘찬 기백을 음악으로 담았다. 흥(興), 한(恨), 기(氣), 정(情), 비(悲)가 이어진다. 제3부 판(Pan)에서는 만세삼창을 부르며 자주독립을 축하하고, 태평성대를 빌며 희망을 노래하는 축제의 판을 벌인다. 판은 넓은 마당에서 구경꾼들이 보는 가운데 여러 가지 놀이가 벌어지는 마당이다. 함성(喊聲), 판(Pan), 희(希)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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