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전남 순천시 덕연동 주민자치회(회장 이향기)에서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관내 어려운 이웃 2세대를 선정해 집수리 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청소와 도배, 장판 교체, 전기시설 점검 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쏟았다.

특히, 주민자치회 뿐 아니라 바르게살기덕연동위원회(위원장 박형근)도 함께 참여해 행복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가는데 관내 단체가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최영숙 자치회 나눔복지분과장은 더운 날씨에 연신 땀을 흘리면서도 “어르신들이 깨끗한 공간에서 생활할 것 생각하니 너무 뿌듯하고, 부모님 집을 고쳐준 것 같아 마음이 따뜻해 진다”며“지속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18년부터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덕연동 주민자치회는 집수리 뿐 아니라 어려운 가정의 소원을 들어주는 ‘내 마음의 산타’, 복지사각지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클린홈 서비스’, ‘마중물 냉장고’ 등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복지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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