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 풍류 열렸네”지·덕·체 수양 체험

[김천=내외뉴스통신] 박원진 기자 = 사단법인 전통소리마을예술진흥회(대표 안경미)에서 주관하는 생생 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성리학의 대가인 매계 조위선생의 업적을 기리기위해 세운 ‘율수재’에서 ‘배롱나무 풍류 열렸네’행사가 진행됐다.

2017년, 2019년에 이어 3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김천의 높은 가치를 지닌 문화재를 활용해 청소년들을 중심으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재 활용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 날 시조창배우기, 율수재 오솔길 걷기, 전통악기 만들기 등의 여러 프로그램은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바르기, 방문객 대장 작성, 1m 간격 유지하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이행하며 진행되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장기간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시민들의 지친 심신을 잠시나마 위로해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또한 즐거운 행사 와중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협조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코로나 19가 완전히 종식될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기를 당부했다.

이 사업은 역사를 직접 배우고 느끼며 우리 곁에 있는 문화재의 진정한 가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지역 연계 프로그램으로 차츰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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