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특별모금 기간동안 기탁된 성금으로 관내 511세대 지원

[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 동구는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등 관내 총 511세대에 코로나19 극복 성금으로 마련된 쌀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부터 4월 말까지 두 달간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전달해 온 성금 중 일부(1,430만 원)로 쌀(세대당 10kg 1포대씩)을 마련해 25일 구청 본관 앞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전달식에 참석한 심재선 신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4. 1. 취임)은 "온 나라가 코로나19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었던 지난 4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임기를 시작했다"며, "동구 지역사회 여러분들의 후의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지난 두 달간은 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시는 분들부터 평범한 초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상황에 나보다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동구의 온정과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지역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구정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했다.


kimhm70@nbnnews.co.kr
hyung1016@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491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