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바이어 상담...'K-방역' 우수성 지구촌 알린다

[성남=내외뉴스통신] 김경의 기자 = 전세계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해결의 시발점이 될 전시회가 대한민국에서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한국중소벤처포럼(이사장 박현철, 회장 김영욱)은 25일 경기도 성남 밀리토피아호텔에서 '2020 코로나19 방역기자재 전시회' 개막식을 열었다.

세계 최초 방역기자재 전시회라는 타이틀은 코로나19 감염 우려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의 참여를 가져왔다. 정재계 인사는 물론,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우수한 방역제품들이 전세계에 널리 알려지는 중"이라며 "이번 방역전시회를 통해 K-방역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개막식이 끝난 후 본격 전시회가 시작된 가운데, 방역제품 부스마다 언론사 취재진들이 지나갈 통로가 비좁을 정도로 바이어들이 몰렸다.

심지어 복도에 마련된 상담 부스도 일부 바이어들이 서서 기다려야 할만큼 수출입 관련 상담이 계속해서 진행됐다.

이병종 (주)빅거니 대표이사는 "자사 코로나살균기를 보고자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을 지 몰랐다"며 "전시회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김영욱 한국중소벤처포럼 회장은 "한국의 방역제품들이 해외에 널리 알려지며 문의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정부에서 적극 나서 참가업체들의 수출입 판로 확대에 더욱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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