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우리가 서양인들의 이목구비를 부러워하는 것처럼 서양인들은 오히려 동양, 그중에서도 한국인들의 피부가 세계 제일이라며 부러움의 시선을 보내곤 한다. 타고난 피부결이 우수한 것도 있지만 한국인들은 오래 전부터 자연에서 유래한 성분, 한방 약재 등으로 피부를 관리해 왔다. 이에 현대적으로 한방 화장품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한방스킨케어 브랜드 ‘부빼’의 진소울랩 정진주 박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자연주의 한방스킨케어 브랜드 ‘부빼’는 어떤 브랜드인가?

A. 오래전부터 계승되어 내려온 우리나라의 피부미용에 대한 한방 노하우를 담아 화장품 연구개발 전문가들과 함께 선보이게 된 진소울랩의 첫 번째 브랜드다.

Q. ‘부빼’라는 독특한 네이밍의 어원과 경쟁이 치열한 코스메틱 시장에 뛰어든 계기가 궁금하다.

A. 아침마다 얼굴이 잘 붓는 전형적인 한국인의 체질로 수많은 화장품을 사용해 보고 피부클리닉 등도 다녀봤다. 하지만 실질적인 만족도 차원에서 항상 아쉬움이 남던 차에 좋은 원료를 기반으로 제작된 신선한 화장품이라면 충분히 집에서도 피부관리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또한 자연유래 식물성 원료를 사용한 맞춤 화장품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수 있다면 지금의 코스메틱 시장에서도 브랜드로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판단했다. 현재 부빼 네이밍은 상표등록을 한 상태이며, 간혹 다른 업체에서 무단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사 제품을 선택할 때 먼저 확인하길 바라는 바다.

Q. 식품이 아닌 화장품인데 소량생산과 핸드메이드를 지향하게 된 계기가 있는가?

A. 화장품도 식품과 마찬가지로 자연에서 유래한 성분을 기반으로 제작된다면 신선도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산화 등을 방지하기 위해 다량의 화학첨가물을 넣어 한 번에 대량유통을 할 수도 있겠지만 피부에 최대한 부담을 덜 주겠다는 ‘부빼’의 철학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이에 필요할 때마다 고객들이 본인의 피부고민에 따라 선택 가능한 맞춤형 화장품을 가장 신선하게 받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소량생산과 핸드메이드를 고집하고 있다.

Q. 한방스킨케어 브랜드 ‘부빼’의 화장품에 들어가는 대표성분에 대해 소개해 달라.

A. 붓기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 온 만큼 화장품 전문가들과 함께 녹차, 상백피, 백출, 박하를 발효시켜 만든 부빼콤플렉스와 당귀와 천궁을 발효시켜 만든 한방 보혈추출물을 활용하고 있다. 각각 오래 전부터 궁중 등에서 지방분해와 부종제거, 피부 순환 개선에 이용되어 왔던 자연유래 성분들로 피부를 근본부터 건강하게 다스리는 일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자부한다. 또한 붓기완화와 안정성, 속건조에 대해 인체적용시험까지 완료했다.

자연주의 한방스킨케어 브랜드 ‘부빼’를 런칭한 정진주 박사는 피부에 부담을 주는 화장품이 아니라 사용자의 번거로움은 줄이고 피부는 속부터 건강해질 수 있는 신선한 화장품을 끊임없이 연구개발 하겠다는 의지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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