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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위안부 피자인 이용수 할머니(92)가 지난 25일 오후 대구 수성구 소재 인터불고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대협은 나에게 모든 것을 속였다, 재주는 내가 부리고 돈은 윤미향이 가져갔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모 찻집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많은 취재진이 몰려 장소를 인터불고호텔로 옮겨서 진행됐다. 이 할머니는 이날 공장에서 일 한 정신대와 위안부와 어찌 같냐며, 정대협은 나눔의집 할머니들만 지원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정대협은 위안부 할머니들을 팔아먹었다며, 윤미향은 우리를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모금에 이용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 그것뿐 아니고도 수십만 가지 이유를 다 말씀 못 한다며 우리를 속이고 이용하고, 재주는 곰이 하고 돈은 딴 사람이 먹었다고 윤미향 당선인을 향해 비판했다.

이어 이 할머니는 윤미향은 사리사욕을 채우려고 국회의원이 됐다며, 30년 동안 아무것도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300여 명 취재진이 몰렸고, 개인 유튜브 방송인들도 많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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