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프랜차이즈 업계가 고전하는 가운데 브랜드 론칭 4개월 만에 15호점 가맹점을 돌파하면서 높은 관심을 받는 브랜드가 있어 관심받고 있다.

주인공은 셀프 형태로 운영되는 돈가스 브랜드 에바돈가츠다. 2월 부산광복점 오픈 이후 부산전포점, 부산서면점, 남양주 다산역점 등을 잇따라 오픈했다. 부산하단점, 청주율량점, 인천송도점 등도 오픈 예정에 있다.

에바돈가츠가 창업자에게 관심받는 이유는 합리화된 가성비와 셀프 방식의 운영 효율성이다. 생등심으로 만든 돈가스가 4800원, 돈가스와 어울리는 비빔쫄면과 건강한 맛을 내세운 우동도 4500원으로 저렴하다. 이외에도 모짜렐라치즈가 통으로 들어간 통모짜렐라치즈돈가스, 로제크림돈가스 등의 다양한 돈가스와 마제볶음우동 등 트렌디한 메뉴도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같은 메뉴의 경쟁력 뿐만 아니라 셀프방식의 운영 효율성도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요소다. 고객은 주문하고 결제를 먼저 한 후 카페전문점처럼 메뉴를 기다린다. 한 켠에는 장국, 단무지 등을 리필할 수 있는 셀프바도 갖춰져 있다. 식사를 마친 고객은 식기 반납기에 놓으면 된다. 최고 수준의 모바일 주문 솔루션과 무인키오스크 시스템이다.

에바돈가츠 관계자는 “배달 수수료도 수익으로 남길 수 있도록 자체 모바일 주문서비스도 구축했다”라며 “인건비 부담을 낮추는 한편 품질과 맛에 집중한 것이 소비자와 창업자 모두를 잡은 비결”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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