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공약 이행 완료도 47.41%로, 전국 37.18%보다 높아

[충남=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가 한국매니패스토실천본부 평가 결과 공약이행과 주민 소통을 가장 잘 실천하는 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충남도는 25일 한국매니패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 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의 선거공약 폐기나 조정을 감시하고, 실천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 2월부터 도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약 자료 모니터링 평가와 보완자료 검증 등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는 공약이행완료와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에서 100점 만점으로 점수를 부여했다.

도는 이번 평가에서 공약 이행완료 분야와 주민소통 분야에서 각각 SA등급을 받아 종합평가에서도 SA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민선7기 전체 공약계획 대비 공약 이행 완료도가 47.41%로, 전국 평균(37.18%)보다 10.23%p 높아 공약 이행 완료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편 도는 공약이행을 위해 17조 3123억 5300만 원의 재정 계획을 세웠고 지난해 말까지 8조 8700억 5200만 원(51.24%)의 재정을 확보했다.

공약이행을 위한 재정 중 임기 내 계획 총계는 10조 2961억 6900만 원이며 지난해 말까지 5조 6984억 2700만 원(55.35%)을 확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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