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문화재단 "선정결과 명단 속 지역명은 단순히 공모신청 접수 당시 소재지 표시일 뿐 소속지자체 여부와는 별개...조금이라도 오해 소지 없도록 주의하겠다"
- 충북문화재단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극단 '해보마', 현재는 옥천군 상주단체...소재지는 아직 음성군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음성군 극동대 연극연기학과 출신으로 구성된 극단 '해보마(해를 보는 마음)'는 충북문화재단이 공모한 '코로나19 온라인공연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코로나19로 예술창작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공연문화예술단체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99건중 37건이 선정됐다.

여기서, 지난 20일 선정결과 발표 목록에 극단 해보마의 지역이 음성군으로 명시돼 있어, 선정결과를 확인한 일부 관계인들이 물음표를 던진 것이다.

"극단 해보마는 현재 옥천군 상주단체로 지정되어 있는데 왜 소속지역이 음성군인가?...옥천군과 음성군 두군데에서 지원받는 단체인가?"라며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그러나, 확인결과 의심의 여지는 생길 수 있겠지만 불편한 문제는 아니었다. 충북문화재단 관계자는 "단순하게, 공모신청 접수 당시 예술단체의 소재지가 음성군이었을 뿐이다"며 "예술단체를 관리-지원하는 소속 지자체의 의미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지원사업 공모신청 예술단체의 소재지로 인하여 오해의 소지가 발생할 수 있으니 좀 더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극단 해보마는, 지난 3월 충북문화재단의 '2020 공연장 상주-비상주단체 육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옥천군 상주단체로서 1년간 옥천문화예술회관 공연장이 제공되며 국-도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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