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생활 속 거리두기 동참 선언 이어져

[순천=내외뉴스통신] 정광훈 기자= 전남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5일 각급 학교의 개학을 앞두고 집단감염 발생을 대비한 기관간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속 거리두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순천교육지원청, 순천경찰서, 순천소방서, 제7391부대 5대대, 순천의료원, 순천의사협회, 순천약사협회 등 유관기관장들이 참석해 생활방역 추진현황 및 계획에 대하여 협력방안을 고민하고, 코인노래방, PC방 등 취약 시설에 대한 향후 점검 계획 등도 공유했다.

참석한 기관장들은 기관 간 신속 대응체계 점검과 함께 확진자 발생 시 신고체계, 수송대책, 격리장소 관리 등 학교 개학을 앞두고 예상 가능한 상황을 염두에 둔 대책을 논의했다.

순천교육지원청 이길훈 교육장은 “그동안 등교수업 준비를 위해 수차례의 교장단 회의와 순천시 등 유관기관 관계자 협업회의를 거쳐 방역체계를 구축했다”며“빈틈없는 학생 방역관리를 위해 학생 1일 생활수칙(붙임표 참조)을 마련해 감염예방 지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설명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수도권 등지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연이어 터지고 있는 상황에서 순차적 등교개학으로 학생·학부모님들의 걱정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철저한 방역과 촘촘한 위기대응 시스템을 구축해 학생의 안전과 학업, 일상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19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5대 수칙’은 ▲아프면 3~4일 집에 머물기, ▲두 팔 간격 건강 거리두기,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은 옷소매로 가리기, ▲매일 2번 이상 환기, 자주 소독하기, ▲거리는 멀어져도 마음은 가까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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