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내외뉴스통신] 김현옥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2일 지역사회건강조사 지표를 통한 사업추진으로 우수한 실적을 거둬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 질관리 평가대회」에서 질병관리본부장 기관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매년 8월부터 10월까지 19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주민들의 주요건강실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해 맞춤형 보건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결과 발표에 의하면 양평군은 건강 수준이 경기도 평균에 비해 매우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관리교육 이수율은 33.3%로 도 27.3%보다 6.8%포인트 높게 나타났으며, 고혈압 관리교육 이수율은 21.1%로 도 15.7%대비 5.4%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스트레스 인지율 또한 23.2%로 도 27.7%보다 4.5%포인트 낮게 나타나는 등 많은 지표가 우수하게 나타났다.

주요지표 중 흡연율, 금연시도율도 전년도에 비해 향상되었으나 걷기실천율과 우울감 경험률이 경기도 평균에 비해 부진한 지표로 분석돼 적극적인 사업추진이 요구된다.

원은숙 보건소장은 “건강수준이 경기도 평균에 비해 우수한 편이지만, 모든 지표가 우수 할 수 있도록 건강한 양평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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