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성금으로 방역 강화

[홍성=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홍성군은 지역 내 기관·단체·종교시설 등 각계각층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탁한 성금을 방역물품 구입과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탁된 성금은 지난 3월 2일부터 현재까지 35건 1억 3023만원이고 기부물품은 41건 4만9332개에 이른다.

기탁된 성금은 관내 의료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이주노동자 등을 위한 마스크제작에 필요한 재료(천, 필터, 재봉틀 등) 및 면 마스크(5182매) 구입, 생활 속 방역 강화를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공공시설 등에 배부된 비접촉식 체온계(606개) 구입, 적외선 열감지카메라(2대) 및 휴대용 분무소독기(29대) 구입등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방지 및 주민의 안전을 위해 쓰였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성금과 물품으로 도움을 주신 모든 군민들께 감사드리며 10만 군민 모두가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에 앞장서 하루빨리 평범한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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