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 응원

[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목원대는 이 대학 총학생회 임원 40여 명이 26일과 27일 목원대 중앙도서관 광장에서 ‘사랑의 도시락 나눔’ 행사를 펼쳤다고 밝혔다.

곽문권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은 양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정성껏 준비한 점심 도시락 500개와 음료를 나눠 주며 수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과 19일 진행된 ‘사랑의 도시락 나누기’ 1차 행사의 연장으로, 총학생회 임원 전원은 거리 두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은 물론 상호 간 대화 자제 등 감염병 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총동아리연합회(회장 이종범) 임원 20여 명도 이날 행사에 참여해 ‘코로나! 비타민으로 이겨내자!’라는 취지로 컵 과일 400개와 동아리 소개 홍보 팸플릿을 나눠주며 학생들을 위로했다.

곽문권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친 학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행사를 준비했다”며 “학우들이 맛있게 먹고 기운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서 목원대 총학생회는 코로나19로 지친 학우들을 위해 4월과 5월 두 차례에 걸쳐 ‘생활관 이삿짐 도우미’ ‘힘내라 자취생!’ 등의 행사를 통해 학우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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