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지역 고유의 문화 자산들을 스토리텔링한 문화가 있는 거리 체험 행사
문화가 있는 날, 총 7회 행사 개최 5월 ~ 11월 마지막 주 금요일

[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밀양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여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이야기 껄 밀양읍성" 행사를 오는 5월 29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7회에 걸쳐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 밀양읍성거리 일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야기 껄 밀양읍성"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의「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 첫 선을 보이는 행사로, 5월에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주에 밀양읍성의 각 문화요소들을 스토리텔링한 주제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이야기가 있는 종합문화예술행사'이다.

29일 실시하는 제1회 행사에는 아랑 설화를 바탕으로 한 "아랑나비이야기"를 주제로 공예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아랑나비 전시전(미리미동국 작가회 참여) 등이 진행되고, 행사장 한켠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함께 진행되어 행사장의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예정이다.

또한, 이번에는「문전성시를 이루는 읍성거리」행사와 연계 추진되어 지역의 농특산물 판매, 밀아클 장터, 북 페스티벌 등 다양한 판촉 행사도 함께 열려 문화예술체험뿐만 아니라 지역상권 활성화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행사는 29일 오후 5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영남루 앞에서 NH농협 밀양시지부, 북성사거리까지 차량을 통제하여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며, 코로나19 대응「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행사장 모든 입구(12개) 및 행사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처해온 시민들이 모처럼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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