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중구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GPS 장비 착오로 모래에 좌주된 모터보트와 승선원 6명을 구조했다고 27일 밝혔다

낮 12시 23분경 무의도 동방 1.9해리(3.4km)에서 모터보트 A호(4.16톤)가 GPS 장비 착오로 모래에 좌주 되어 운항이 불가하다는 운항자 B씨(남, 54세)의 신고를 접수하고 인근 공기부양정과 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출동하도록 조치했다.

현장에 도착한 공기부양정은 승선원의 안전과 선박 상태를 확인하고 승선원 4명은 왕산마리나에 하선 조치했으며, 선박과 승선원 2명은 16시 15분경 만조를 이용하여 김포 아라마리나로 운항을 제게 했다.

이들은 같은 날 오전 9시경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레저 활동 차 출항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레저 활동 전 해역의 정보 숙지를 통하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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