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미국의 홍콩보안법 반대를 '내정 간섭'이다" 보복 조치 경고한 상황
중국 관리와 기업, 금융기관의 거래 통제와 자산 동결, 입국금지 등 제재를 검토한다는 외신의 보도 나와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중국 전인대(전국인민대표대회)가 오늘(28일) '홍콩 국가보안법' 표결을 강행하며 미중 간 충돌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미국이  강력히 반대하고 있는 상황속에서 이번 '홍콩 국가보안법'은 압도적인 찬성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은 미국의 홍콩보안법 반대를 '내정 간섭'이라고 말하며 보복 조치를 경고한 상황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합리적인 사람이라면 오늘날 홍콩이 중국으로부터 고도의 자치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관리와 기업, 금융기관의 거래 통제와 자산 동결, 입국금지 등 제재를 검토한다는 외신의 보도도 나왔다.

한편, 중국은 28일 오후 3시(현지시간) 홍콩보안법 초안 표결에 들어갈 예정이며, 역대 전인대 전체회의 표결이 부결된 경우가 없어 이번 표결도 압도적 지지로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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