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번개탄 판매업소 '생명지기실천가게' 지정...협업으로 자살수단 접근성 차단
- 번개탄의 올바른 사용과 번개탄 오용에 대한 경각심-생명존중 문화 확산 전개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7일 생명지기실천가게로 지정된 델타마트 앞에서 음성군 군민을 대상으로 ‘번개탄 판매 환경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델타마트 앞에서 군민에게 자살예방에 대한 안내와 홍보물을 전달했다.

자살수단 차단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자살수단이 되는 번개탄의 올바른 사용과 번개탄 오용에 대한 경각심과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다.

현재 센터는 음성군민의 자살수단 접근성 차단을 위한 자살수단 차단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번개탄을 판매하고 있는 관내 판매업소 중 19곳을 '생명지기실천가게'로 지정해 협업하고 있다.

생명지기실천가게는 번개탄 판매 시 구매자에게 사용 용도를 묻고 생명사랑 문구와 정신건강위기상담 번호가 적힌 봉투에 번개탄을 담아 판매함으로써 정신건강 관련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번개탄 판매 개선 사업에 관심이 있거나 동참을 원하는 참여업소나 주위에 자살충동, 우울증 등 어려움으로 상담이 필요할 경우에는 음성군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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