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구례=내외뉴스통신] 김영택 기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오는 6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접종대상은 올해 만 65세가 되는 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중 구례군에 주소를 두고 대상포진 접종력이 없는 군민이다.

접종시간은 오전은 9시부터 11시, 오후는 1시부터 3시까지 실시하며 주소지 관할 보건기관에서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구례읍 주민은 군 보건의료원, 면 주민은 해당 면 보건지소에서 접종을 받으면 된다.

대상포진은 주로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에게서 발병하며, 발병시 통증이 극심하고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예방이 중요하다.

하지만 접종비가 15~20만원에 달해 경제적 부담 때문에 예방접종을 망설이는 어르신들이 많았다.

구례군은 지난 1월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지원근거를 마련했다.

구례군은 2020년부터 2021년까지 65세이상 8600여명 어르신 모두가 무료로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2020년은 대상포진 무료접종 시행 첫해로 4106명의 군민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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