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금형 기반조성·자율주행차 부품산업고도화 등…3년간 국비 300억원 확보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광주시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한 ‘2021년도 지역혁신성장계획’ 심의결과 신청 사업 2개가 선정돼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 중 최고 금액인 국비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2021년도 지역혁신성장계획’은 지난해 8월 균형위에서 의결된 지역혁신체계 개편 방안에 따라 4개 부처별로 추진해온 11개 지역혁신지원 사업과 시도 자체사업을 지역혁신성장방향에 맞게 시도가 주도해 연계하는 사실상 최초의 계획으로 지난 27일 심의 확정됐다.

지역혁신성장계획에서는 서울시와 경기도 등 수도권을 제외한 14개 광역 지자체별로 지역에 꼭 필요하고 다른 사업과의 중복성이 없는 1040억원 규모의 30개 신규사업을 별도로 선정했다.

광주시의 선정 사업은 지역혁신성장계획의 신규 사업으로, 주력산업인 자동차, 스마트가전, 광산업 등의 필수 전방산업인 금형산업의 스마트화와 자율차 대응 공용·편의 부품개발을 통한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스마트 금형 제조 혁신 데이터 활용 기반조성사업’과 ‘자율주행차 대응 편의·내장 부품산업 고도화사업’이다.

사업비는 연 100억원씩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 300억원을 지원받으며, 광주시는 국회 예산 확정 후 시와 관계부처 간 지역발전투자협약체결을 거쳐 2021년 1월부터 사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多부처 지역혁신사업 등을 연계·활용해 지역 특성과 발전방향을 고려한 최초의 지역주도 계획을 수립했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이번 신규 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혁신전략산업의 성장지원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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