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한 체온계 보급

[거창=내외뉴스통신] 노현수 기자 = 거창군은 439개소 경로당에 적외선 체온계를 보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체온계는 생활방역 체계로 전환하면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경로당 운영재개에 따라 감염병 대응을 위한 조치로 이루어진 것이다.

군은 지난 13일부터는 면지역 330개소, 25일은 거창읍 109개소 경로당 재개를 비롯해 439개소 전체 경로당을 조심스럽게 운영을 재개 했으며,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 2월 25일부터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에 대해 운영 중단 조치를 한지 3개월 만에 재개한 것이다.

그동안 경로당 운영 재개를 대비해 면 지역은 마을이장 또는 경로당 회장을 방역관리자로 지정 방역소독을 계속 해 왔으며, 읍 지역은 보건소와 봉사단체에서 방역소독을 실시해 왔다.

현재는 경로당 방문 시 배부된 체온계로 발열 확인 후 방문토록 조치하고, 타 지역 방문자는 이용자제, 관외자는 출입을 금지하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 5대 핵심 수칙을 준수하도록 안내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3개월 동안 경로당 운영을 중단해 많은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나, 체온계 보급과 함께 다시 재개하게 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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