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월 사전 예찰 강화 및 적기 방제 추진으로 병해충 확산방지

[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남부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산림병해충이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다음달 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지역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소나무재선충병, 솔껍질깍지벌레, 참나무시들음병 등 주요 산림병해충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적기방제로 산림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한 생태적 가치가 우수한 금강송 군락지, 백두대간 보호지역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로부터 지키기 위해 지자체와 합동으로 ‘금강송 지키기 책임예찰·방제’를 추진 중이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와 관련해 지난 3월말까지 소나무류 고사목 3만4211본 제거사업 등을 완료한 바 있으며, 향후 지상연막방제 1130ha, 돌발해충 지상방제 265ha, 오리나무잎벌레 무인항공기 시범방제 20ha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효형 산림재해안전과장은 “산림병해충 집중 발생시기를 맞아 예찰을 강화하는 등 소나무재선충병 피해확산 방지, 일반·기타산림병해충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다”며 “병해충 피해가 의심되는 나무를 발견하면 남부산림청 산림병해충팀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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