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티티씨디펜스는 방폭 장비 등 고가 해외 수입 장비 대비 가격 경쟁력이 높은 특수소재 활용 제품들의 국산화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고성능 제품으로 세계 시장을 노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업체는 경찰보호 방검복, 방탄복을 비롯해 주요 공공시설에 폭발물이 발견되면 폭발물 파편을 막을 수 있는 방폭블록, 위급시 잠긴문을 해체하는 도어 블레이커, 폭발물 제거로봇, 무인지상 차량(UGV) 등을 개발하는 특수 소재 응용 회사다.
 
방어 임무와 공격 등을 수행하는 다목적 무인지상 차량(UGV)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대테러용 정찰 임무와 폭발물 처리가 가능한 로봇을 국산화했다. 해외 제품 대비 제조가격이 저렴해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경찰 특공대 및 군 특수부대와의 기술개발(R&D) 협업으로 실제 사용 현장의 의견을 제품에 적용해 실전 성능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울퉁불퉁한 지형 장애물과 도랑, 계단, 모래, 자갈, 진흙, 잔디 등에서 운용할 수 있다.

티티씨디펜스의 방폭블록(Explosive Proof Block)은 안정성을 우선으로 계량개발을 진행했다. 방폭블록은 폭발물 및 의심 물체 발견 시 피해를 막기 위해 폭발물을 둘러싸는 제품이다. 안정적으로 폭발물을 방어·제거하는 데 도움을 준다. 
 
방폭블록은 장비 조립 및 분해가 쉽고 빨라 보관성 및 휴대성이 용이하다. 다양한 크기로 조절돼 다양한 장소에서 폭발물 처리가 가능하다는 평가다. 
 
위급 상황 시 밀실 진입이나 잠긴 문을 해체하는 도어 브레이커(Door Breaker)도 주목된다. 경찰특공대 현장 요원의 의견을 반영해 설치시간 30초, 개방시간 20초 이내를 목표로 출입문 개방가능 기능을 구현했다. 방화문 등 강화된 출입문도 빠르게 해체 가능해 구조요원들의 빠른 현장진입으로 피해자 신속구조 및 2차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 
 
한편 티티씨디펜스는 드론으로 공공기관, 공항 등의 장소에 피해를 해결할 수 있는 안티드론(Anti-Drone)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2019년 소프트웨어 제작 및 설계를, 2020년 시제품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 국내 및 세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티티씨디펜스 관계자는 “안티드론 시스템은 공항, 산업시설, 국가 주요 관공서 및 기관 대형공연 및 스포츠 행사 등 안전이 필요한 다양한 장소에 적용될 수 있다”라며 “드론을 이용한 대테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안티드론 시스템 시장 역시 커질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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