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창녕군(군수 한정우)은 29일 창녕 우리약국(대표 이연수 약사)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10년 창녕읍에 우리약국을 개설한 이연수 약사는 2012년부터 9년째 해마다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매월 첫째 주 일요일 당번약국 운영으로 지역주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연수 약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경기침체가 장기간 지속되며 어려운 이웃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것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 올해에도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지역을 위해 꾸준히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한정우 군수는 “국가 재난 상황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일시적인 기부를 넘어서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따뜻한 마음을 잘 헤아려 꼭 필요한 이웃에게 감사히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성금은 창녕365스마일뱅크를 통해 기존 복지제도로 지원할 수 없었던 위기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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