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사용량 5~15% 절감 시 1만~5만 마일리지 제공
지방세·아파트 관리비 납부, 현금 전환, 전통시장상품권 교환 등에 사용...기부까지

[중랑구 = 내외뉴스통신] 이희선 기자 =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생활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에코마일리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가정, 기업, 학교 등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지역난방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절감실적에 따라 마일리지를 주는 제도이다. 6개월 동안의 에너지 사용량을 직전 2년 같은 기간의 평균 사용량과 비교해 ▲5~10% 절감 시 1만 마일리지 ▲10~15% 절감 시 3만 마일리지 ▲15% 이상 절감 시 5만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지급 받은 에코마일리지는 지방세·아파트 관리비 납부, 현금전환, 전통시장상품권 및 모바일문화상품권 교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기부, 사막화 방지를 위한 나무 기부 등 의미 있는 나눔 실천도 가능하다.

에코마일리지 가입은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홈페이지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나 중랑구청 맑은환경과(☎02-2094-2454)에서 할 수 있다.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 서울시에서 실시한 에코마일리지 사업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동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 시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도록 홍보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결과, 현재 가입자는 111,475명, 마일리지를 받은 가입자는 43,638명을 돌파하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홍보하여 가입자를 더욱 늘려나갈 계획이다.

또한, 구민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심각성을 알리고 에너지 절감 방법을 알리는 등 환경·에너지 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환경도 살리고 혜택도 쏠쏠한 에코마일리지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자율적인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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