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강서은(37)이 경동그룹 3세인 손원락 상무와 결혼했다.

강서은은 다음달 21일 서울 모처에서 손원락 경동도시가스 경영총괄 상무와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11월 해외에서 웨딩마치를 울렸으며, 국내에선 지인과 친인척들만 초대해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전한다.

강서은은 지난 3월25일 KBS를 떠났다. 퇴사 전까지 장기 휴직 중이었으며, 이 기간에 해외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동도시가스는 지난달 29일 손 상무의 부친인 손경호 경동홀딩스 회장이 강서은에게 주식 5000주를 증여한 사실을 공시했다.

손 상무는 손경호 회장의 외동아들이자 경동그룹 창업주인 고(故) 손도익 회장의 손자다. 경동그룹 지주회사 격인 경동홀딩스 최대주주다.

강서은은 지난해 11월 국내 유명 기업인 K사 회장 가문의 자제와 해외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져 화제를 모은 데 이어 올해 3월 KBS를 퇴사했다.

강서은은 아시아나항공 스튜어디스로 근무한 이력이 있다. 이후 MBN 아나운서로 활동하다가 2014년 KBS에 입사했다.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도전! 골든벨' '강서은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등을 진행했다.

2014년 KBS에 입사한 강서은 아나운서는 숭실대학교 불문학과 출신이다. 아시아나 항공 국제선 승무원 이력과 함께 MBN의 간판 아나운서로도 활약했다.

'도전 골든벨'의 새 MC를 맡아 통통 튀는 진행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지난해 8월 25일 방송된 '도전골른벨'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KBS1 '세계는 지금' 진행을 맡기도 했던 강서은 전 아나운서는 노련한 진행 솜씨와 차분한 말투, 뛰어난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984년생으로 올해 나이 서른 일곱살인 강서은 전 아나운서는 연예인 뺨치는 미모는 물론 167CM의 키에 빼어난 몸매 소유자로 지성과 미모를 겸비해 남성은 물론 많은 여성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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