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경기도 수원시에서 영통1동 거주 30대 여성이 58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3일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0일 수원시청에 따르면 지역 58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성은 영통1동 신명한국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으로 전날 발생한 5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58번 확진자 A씨는 지난 28일 인후통과 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했다. 29일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구급차로 방문한 A씨는 진단 검사를 의뢰했고, 이날 오전 5시 59분께 확진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 입원했다.

수원시청은 이날 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진자 발생 소식을 전했다. 확진자의 거주지나 주변은 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수원시는 상세한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동선을 공개할 방침이다.

수원시에서는 지난 28일 영통구 광교1동(이의동) 자연앤자이 아파트에 사는 40대 여성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 지역 5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는 미국에 머물다 지난 26일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어 29일에는 영통구 영통1동 신명한국아파트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수원 지역 57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이 여성의 감염 경로가 '서울 구로구-38' 확진자와 (5.26. 확진) 접촉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hrjang@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96353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