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매주 일요일 방송되는 '전국노래자랑' MC '송해'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5월 31일 방송되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녹화를 할수 없어 특별 편성으로 외국인편을 방송한다.

송해와 그의 옆에서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해보는 것이 소원이라 말하던 임수민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최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1967년생으로 올해 나이 쉰 네살인 임수민 아나운서는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 1991년 KBS 18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이자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인 KBS1 예능 '전국노래자랑' 진행자 송해는 1927년생으로 올해 아흔 네살로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를 모두 경험한 역사의 산증인이다.

국내 최장수 프로그램인 KBS 1TV '전국노래자랑' MC 송해는 아흔 네살의 나이에도 강인한 체력은 물론 짱짱한 기억력을 유지하고 있다.

'전국노래자랑'은 일요일 낮 12시 10분에 KBS1 TV에서 방송 중인 시청자 참여 음악 경연 프로그램으로 최장수 프로이며 일요일 낮에 10%가 넘는 시청률을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있는 서민 프로그램이다.

시작할 당시에는 그 지역에서 노래 잘하는 사람을 뽑고 상반기 하반기 우승자를 뽑고 연말에는 최종 우승자를 뽑는 나름대로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지역 주민들의 흥겨운 노래 마당이며 특산물 소개 마당이다. KBS에서 '아침마당'과 함께 부담 없이 전 국민이 즐기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1988년 이후로 송해가 진행을 하고 있으며 중간에 한번 개편과 함께 진행자가 바뀌었으나 시청자들의 항의와 요구가 이어져 결국 6개월 만에 송해가 다시 진행을 맡았다.

이후 매주 일요일이면 송해와 송해 나이가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국민적 관심을 받고 있다.

한때 1925년생으로 잘못 알려진 적도 있었지만, 본인이 방송에서 나이를 묻는 질문 잘못 답변한 것이라고 해명하고 1927년생임을 밝혔다.

매주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일요일이면 어김없이 '송해'와 '송해 나이'가 등장해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군다.

1927년생으로 올해 아흔 네살인 송해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산업화와 민주화 시대를 모두 경험한 역사의 산증인이다.

망백(望百)을 넘은 송해는 연예계와 연예인들을 비하하는 말로 널리 쓰이고 있는 '딴따라'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다.

항상 자신을 말할 때 '딴따라'라고 지칭한 송해는 간간히 프로그램에서 동명의 노래 '딴따라'를 열창한다.

송해는 자신의 건강 비결에 대해  "목욕이 정말 건강에 좋다. 땀구멍이 있지 않나. 나이가 들면서 몸이 무거워지는 이유는 땀구멍에 노폐물이 쌓여서 그런 것이다. 그럴 땐 땀을 흘려서 노폐물을 배출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매일 4시에 목욕탕을 가는 이유는 그 즈음에 목욕탕이 물을 교체한다. 깨끗한 물에서 목욕하는 기분은 정말 좋다. 무조건 열탕부터 들어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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