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9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경북독서친구 운영 위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독서친구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2020년 경북독서친구 운영위원 소개, 사이트 활용 방안 연수와 학년별 학생독후감 심사사례 발표를 통해 경북독서친구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연수 참석자 유의사항을 강의실에 부착하고 연수 시작 전 안내하는 등 예방행동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또한 마스크 착용, 발열 체크, 손소독제 사용, 강의실 수시 환기, 지정 좌석 배치, 마이크 덮개, 1회용 장갑을 비치해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했다. 

경북독서친구는 지난 2004년 개설돼 16년 동안 경북 독서 교육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 등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가정에서 독서 활동을 하는 학부모와 학생의 문의가 많았다. 

올해 경북독서친구는 지난 27일까지 접속 학생수가 26만4896명으로 월 평균 5만3000여명이며, 독후활동은 1만6032편을 등록했다.

경북독서친구는 초․중등 교사로 구성된 59명의 심사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이 올리는 독후활동을 심사하고 분기별로 우수작을 선정해 도서상품권을 수여한다.

3∼4월 심사결과 7,623편의 독후활동이 올라왔으며 우수학생 60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5월 31일까지 ‘나만의 문장 찾기’독서 이벤트를 하고 100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경북독서친구 홈페이지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독서이력이 누적·관리되며 독서교육종합시스템으로 연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독서친구가 미디어 홍수의 시대를 살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독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독서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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