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 기자

경기도 수원시에서 60번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31일 수원시청에 따르면 영통구 매탄3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60번째 확진환자의 추정 감염 경로를 '수원 59번째 확진자와 ‘수원동부교회’ (매탄3동)에서 접촉에 의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원시는 60번째 확진자를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격리 입원 시키고 자택 및 주변 소독을 완료했다. 역학조사가 끝나는 데로 자세한 동선등을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수원시에서 4일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원시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영통3동에 거주하는 40대 남성이 수원지역 59번째 지역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에서는 전날인 30일 영통1동 신명한국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수원지역 58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최근 4일사이 5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58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발생한 5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58번 확진자 A씨는 지난 28일 인후통과 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했다. 29일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구급차로 방문한 A씨는 진단 검사를 의뢰했고, 이날 오전 5시 59분께 확진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격리 입원했다.

확진자의 거주지나 주변은 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지난 28일 영통구 광교1동(이의동) 자연앤자이 아파트에 사는 40대 여성이 이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 지역 5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는 미국에 머물다 지난 26일 오후 4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이어 29일에는 영통구 영통1동 신명한국아파트 거주하는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이 여성의 감염 경로가 '서울 구로구-38' 확진자와 (5.26. 확진) 접촉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수원시는 코로나 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상황 진정시까지 예배나 법회, 미사 등 종교행사와 종교시설 내 모임 및 식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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