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외뉴스통신] 정종우 기자 = 울산시 다운2 공공주택지구(울주군 범서읍 척과리)에 '고령자 복지주택'이 건립된다.
이와 관련 울산시는 국토교통부 '고령자복지주택 공모사업'에 '울산형 고령자복지주택안'을 제안해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은 울산을 비롯해 경기도 파주 운정, 제주 아라 등 6개 지역 모두 640여 세대이며, 울산시가 150세대로 가장 많다.
'울산형 고령자 복지주택'은 총 310억 원이 투입돼 '다운2 공공주택지구'내 면적 6000㎡, 공동주택 150세대, 복지시설 2000㎡ 규모로 오는 2024년 완공될 예정이다.
'울산형 고령자복지주택'은 주거취약계층인 고령자를 위해 단차가 없는 실내공간 계획, 노약자를 위한 세면대, 화장실 등 특화된 서비스 제공, 단지내 계획된 복지관 등 특화된 계획이 심사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특히 전문기관에 위탁해 운영할 복지관은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입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텃밭운영 등 특화된 프로그램은 고령자 입주민들의 소일거리는 물론 보람된 노후 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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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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