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로나19 중국책임론과 홍콩 민주화 시위로 대립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플로이드 사건과 관련해 되려 비난
영국·독일·덴마크·이란 조지 플로이드 사건 지지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미국 백인 경찰 과잉 진압으로 사망한 흑인 조지 플로이드 사건 관련 시위가 전 세계로 번지고 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트라팔가 광장과 미국 대사관 앞에 플로이드 사건 시위를 지지하기 위한 시민 수천 명이 모였다.

시위 과정에서 코로나19 격리 수칙 위반 및 경찰 폭행 혐의로 5명이 체포되기도 했다.

이어 독일, 덴마크에서도 수도 베를린의 미 대사관 앞에 수백명이 모여 시위를 했다.

최근 미국의 코로나19 중국책임론과 홍콩 민주화 시위로 대립을 벌이고 있는 중국이 플로이드 사건과 관련해 되려 비난을 받고있다.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의 후시진 편집장은 “나는 낸시 팰로시 미 하원의장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묻고 싶다. 우리도 미국이 홍콩 시위를 미화한 것처럼 미국 내 시위를 지지해야 되나?”라고 썼다.

한편, 이란에서도 이번 시위를 지지한다는 문구를 든 사람들이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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