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내외뉴스통신] 장현호 기자=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보수공사를 위해 지난해 10월 1일부터 휴관했던 밀양스포츠센터가 약 8개월여 만에 다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2004년 2월에 개관했던 밀양스포츠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보수공사를 하여 리모델링을 마쳤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운영하지 못하다가 보수공사를 시작한 지 약 8개월만인 지금 수영장과 헬스장이 다시 문을 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휴관 전과 같이 정상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운영시간대별로 4회차로 나누어 철저한 방역을 사이 사이에 하면서 이용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하다보니 평소 이용인원의 25% 수준으로 시민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없는 실정이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코로나19 동향과 운영 실태를 봐가면서 점차 이용인원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은 밀양스포츠센터 내 경남밀양지역자활센터와 협약을 통해 사회서비스형 자활근로사업 일환으로 카페 아리랑 2호점을 개점했다고 전했다.

시설관리공단은 이를 통해 이용시민의 휴게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발달장애학생 1명에 대해 고용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밀양시시설관리공단 이병희 이사장은 "밀양스포츠센터 등 공공 체육시설 재개관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으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지역상생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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