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추경안 국회제출, 자동차개별소비세 30%인하,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발표, 비말차단용 마스크 공급, 기획재정부 경제성장률 전망치 0.1% 하향, 영화관람권등 소비쿠폰 발급, 인하대학교 집단 부정행위, 뉴욕증시 상승 마감, 아시아증시 일제 상승

[내외뉴스통신] 이세철 기자

6월 2일 이세철의 출근길 뉴스·정책 브리핑

 

[ 정치/외교 ]

1. 정부는 30조원 이상의 3차 추경안을 국무회의를 거쳐 오는 4일 국회에 제출한다.

2. 청와대는 세월호 참사 전면 재수사 국민 청원에 문재인 대통령도 처벌의지가 강하며 수사당국이 엄정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3.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에 선출 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북방으로 가는 길을 과감히 열어야 한다며 북방경제 구상을 밝혔다고함

4. 현 정부 들어 시민 단체(NGO) 출신 인사들이 청와대와 정부, 여당에 대거 진출해 탈원전, 소득 주도 성장, 친노동, 공수처 설치, 부동산 등 주요 정책에서 정부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5. 민주당이 준법 개원을 내세워 오는 5일 단독 개원이 될 경우 정치적 부담을 고려해 문재인 대통령의 개원 연설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고한다.

6. 민주당이 20대 국회 1호 법안인 통일경제특별구역 설치 법안을 ‘평화경제특별구역법’으로 바꿔 재추진한다.

7. 통합당이 윤미향 민주당 의원을 겨냥, 국정조사와 퇴출운동 등 가능한 수단을 모두 동원해 의원직에서 물러나게 한다는 뜻을 밝혔다.

8. 통합당 곽상도(대구 중구남구)의원이 최근 16개 시민단체 17명의 관계자와 언론사 기자 3명을 상대로 지난 21대 총선과 관련,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과 모욕,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9.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의 수출규제를 해제해달라는 요구에 ‘수출 관리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운용해 나간다’는 취지의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것은, 원론적인 수준의 반복이라 사실상 한국 정부의 요구를 거부한 것으로 우리 정부는 2일 오후 대응 입장을 밝힌다.

[ 정부/공공/지자체 ]

1. 정부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승용차 구매시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한시적으로 30% 인하하고, 신용·체크카드 이용액에 대한 소득공제 한도을 상향하고 영화부터 전자제품 구입까지 1700억 원어치의 할인쿠폰도 푼다.

2. 정부가 1일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는 투자 활성화를 위한 추진 사항이 상당히 포함됐지만 기업들이 원하는 규제개혁은 대부분 빠져 있어 투자를 촉진해 위기를 극복하는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한다.

3.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가적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은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을 밝혔다.

4. 치과용 마스크처럼 얇은 '비말차단용 마스크'가 이번 주 시중에 공급된다.

5. 대법원이 이른바 '사법농단' 사태의 진원이 된 법원행정처 기능과 권한을 일선 법원에 넘기는 방식을 골자로 본격적인 사법행정 조직 개편 작업에 착수한다.

6. 고용노동부가 퇴직 교원도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입법예고함에 따라 개정안이 통과되면 전교조는 합법적으로 노조 지위를 회복할 수 있게 된다.

7. 경기도는 이달 14일까지 물류창고, 콜센터 장례식장, 결혼식장 등 이용자가 많은 업종 및 시설을 대상으로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경우에는 영업이 가능하다.

8. 충북 옥천군 소속 면장과 옥천경찰소 소속 파출소 소장이 근무 중에 버젓이 술을 마시며 여성 업주에게 술을 강권하고 음주 운전차에 동승해 논란이 일고 있다.

[ 경기종합 ]

1. 정부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양대 축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에 총 76조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담은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2. 기획재정부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1%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3. 5월 우리 수출액은 348억 6천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7% 줄었으며, 수입은 21.1% 감소한 344억 2천만 달러로 집계돼 4억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4. 중소기업 10곳 중 9곳은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거나 내리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저임금위원회의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 시한은 한 달도 안 남았다.

5. 현재 60세 정년에서 정년연령을 65세로 연장하면 60~64세 추가고용에 따른 추가비용이 총 15조9000억원에 달한다는 한국경제연구원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6. 올해 풍년으로 마늘 가격이 폭락하면서 정부와 각 지자체는 가격 안정을 위해 산지 폐기 보상에 나섰다.

7. 미국 정부의 대화웨이 제재 강화 조치에 중국 정부는 퀄컴 인텔 애플 등 미국 반도체 업체에 대한 보복 대응을 거론하고 있어 ‘반도체 신냉전’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팽팽한 긴장감이 돌고 있다.

8.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국내 5개 완성차의 지난달 판매 대수는 총 42만3천416대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36% 급감했다.

9. 코로나19 여파로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 분기보다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함

10. 삼성의 전 계열사가 최근 무노조 경영 포기를 공개 선언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행보에 힘을 보태기 위해 삼성그룹 사장단이 건전한 노사관계 형성에 관한 강의를 들었다.

11. 한진칼이 대한항공 유상증자에 참여하기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신주인수권부 사채(BW) 3000억원을 발행하기로 했다.

12.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한국 조선 3사가 23조6000억원에 달하는 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계약을 맺었다.

13. 20분기 연속 적자, 역대 최저 물동량 등 악재가 산적해 있는 HMM(현대상선) 주가가 급반등하며 2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14. 현대오일뱅크가 SK네트웍스 주유소 300여개의 운영권 인수를 마무리함으로서 기존 2위였던 GS칼텍스(2350여개)를 넘어서게 됐다.

15. 금호타이어가 타이어 수요 급감으로 직원을 대상으로 최대 12개월의 유급 휴직을 시행한다.

16.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 중인 셀트리온이 동물시험에서 바이러스를 크게 감소시키는 약물 효과를 확인했으며 다음달 말께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에 착수한다.

17. 온라인교육 서비스 1위 업체 메가스터디교육이 M&A 시장에 매물로 나왔으며, 협상을 진행 중인 메티스톤에쿼티파트너스(PE)는 구주와 유상증자 대금 등을 포함해 약 3,000억원을 인수금액으로 제시했다.

18. 신라젠 주주들이 문은상 대표의 사퇴를 신라젠 이사회에 요청했으나, 사측은 검찰에 기소된 사건 관련자들의 공소장을 받을 때까지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 금융/교통/부동산 ]

1. 1일 원·달러 환율은 미·중 갈등 증폭에 13.50원 급락한 1,225.00원에 마감했다.

2. 1일 채권시장은 한국은행의 국고채 매입 기미가 없어 3년물 금리는 0.5bp 오른 0.831%에, 10년물은 2.1bp 상승한 1.395%에 마감했다.

3. 1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에 힘입어 1.75% 상승한 2,065.08에, 코스은 3.09% 오른 735.72에 마감했다.

4. 올해 3월 말 기준 168조7천억 원의 공적자금이 투입됐고 이 가운데 116조8천억 원이 회수돼 회수율 69.3%를 기록했다.

5.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주식 거래대금이 1,700조원을 넘어서면서 증권거래 관련 세수도 4조3,000억원으로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6. 지난해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상품(DLF) 사태로 중징계 조치를 받은 하나은행이 금융당국에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7. 코로나19 영향에도 전국 땅값 오름폭은 2017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각종 개발계획 등으로 인해 지가 상승세는 이어지고 있다.

8.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신혼부부 전세 임대' 유형에 대한 입주 자격을 완화해 오는 8일부터 수시모집 접수를 시작한다.

10. 제주로의 인구 순유입 증가 추세가 약화되면서 지난해 제주도 순유입 인구는 2936명으로 정점에 달했던 2016년에 비해 80% 줄었다.

11. 경기 고양시에서는 집값 하락으로 금융회사들의 대출금 차액 상환 요구가 이어지자 급매물이 대거 쏟아지고 있다.

[ 사회/이슈 ]

1. 코로나19 현황 차트 http://coronachart.net/

2. 6월 4일부터 3주간 CGV·롯데시네마·메가박스에서 영화관 입장료 6000원 할인권을 받을 수 있다.

3. 1일 미국 내 폭력 시위 사태와 관련해 총 26건의 한인 상점 재산 피해가 보고됐으나 인명 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5.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1, 2학년 학생 109명 중 91명이 최근 온라인시험에서 집단으로 텔레그램으로 답안을 주고받으며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6. 지난달 말 전남 진도에서 동료를 살해한 스리랑카 국적의 20대 남성이 강원 철원에서 월북을 시도하다가 붙잡혔다.

[ 국 제 ]

1. 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 우려에도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로 다우존스 0.36% 상승, S&P 500 지수 0.38% 상승, 나스닥 0.66% 상승마감했다.

2. 1일(현지시간) 7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미국과 중국의 갈등에도 산유국의 대규모 감산이 연장될 것이란 기대가 맞서며 배럴당 0.05달러(0.1%) 하락한 35.4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3. 1일(현지시간) 뉴욕 8월물 금 가격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1.40달러(0.08%) 하락한 1.750.30달러에 마감했다.

4. 1일 일본과 중국, 대만, 홍콩증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제한적인 중국 제재 소식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5.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 시험에 돌입했으며 6월 말에 결과가 나온다.

6.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이란 지구적 위기의 와중에 서로 극심하게 다투다가, 미국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리더십의 부재와 아직도 뿌리깊이 남아 있는 인종차별이, 중국은 바이러스 진원지라는 오명에 이어 홍콩보안법 제정 과정에서 민주주의 탄압국이라는 각자의 ‘치부’까지 속속 드러나고 있다.

7. 미국 제조업 경기가 최악 수준인 지난 4월 41.5에서 반등해 5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는 43.1로 나타났다.

8. 미국에서 흑인 남성의 질식사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가 140개 도시로 번지는 가운데 폭력 사태로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으며 40개 도시에는 야간 통행금지령이 발동됐다.

10. 중국이 홍콩 보안법 제정을 미국이 문제 삼자 미국산 대두와 돼지고기 수입을 중단하며 미·중 1단계 무역합의를 위협하는 카드로 꺼내들었다.

11. 일본 내 5월 자동차 판매 건수가 전년 같은 달 대비 40% 감소한 14만7천900여대로 나타났다.

[ 궁금한 이야기 ]

1. 인터넷이나 마트 등에서 구할 수 있는 대다수의 덴탈마스크는 중국이나 해외에서 만든 제품으로 공산품에 속하며, 식약처 인증 제품에는 ‘덴탈마스크’와 ‘의약외품’이라는 표시가 붙어있다.

2. 면세점들이 보유한 해외 명품 브랜드 재고 상품이 3일부터 일반에 풀려 면세점들이 운영자금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3. 정부기관 등의 불합리한 행정제도를 개선하고 부패행위를 규제하는 박은정 국민권익위원장이 ‘부당 인사’ 논란으로 권익위 심판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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