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숙사 사감 인건비 지원
수익자부담금 증가 완화와 급여 보전

[안동=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기숙형 고등학교의 교육공무직 사감의 처우개선을 위해 사감 인건비 1억605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공무직원은 근로형태에 따라 상시근로자와 방학중 비근무자로 구분되며, 교육공무직 사감은 방학중 비근무자로 수업일에 따라 근로일이 지정되는 직종이다.

코로나19로 등교개학이 연기됨에 따라 방학중 비근무자의 생활 안전 대책으로 교육공무직 사감은 지난 3월 19일부터 정상 출근해 학교 운영 지원 활동을 해 왔다.

교육공무직 사감의 인건비는 학부모 수익자부담 기숙사비에서 지급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기숙사 운영 고등학교는 사감 인건비를 충당할 재원 확보의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따라 사감 인건비 지원으로 학부모 부담금과 학교 자체 운영비 부족을 해소하고, 도내 기숙사 운영 고등학교에 근무하고 있는 교육공무직 사감 159명은 인건비를 보전받게 됐다.

최상수 학교지원과장은 “기숙사 사감 인건비 지원을 통해 학부모 수익자 부담금과 학교 자체 부담을 줄여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기숙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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