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業)”예술가들의 생활과 창작 안전망 구축 예술지원사업 공모
소규모 지원사업과 중규모 지원사업으로 모든 예술장르 성격에 따라 지원가능
교부금에서 자신인건비 편성가능 등 코로나19로 인해 예술인들에게 단비 같은 공모지원사업 사업 기대

 

[내외뉴스통신] 신동복 기자=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송제용)은 예술가들의 생활과 창작 안전망을 구축하고 “업(業)”으로서 예술활동방안을 모색하여 지속가능한 예술활동 거점지역 기반을 조성하고자<『문화채널마포』2020 마포구 예술거점 활성화 사업-예술로 “업”CYCLE 예술지원사업(이하 공모사업)>을 진행하다고 밝혔다.

지원신청대상은 마포구 홍대앞(서교, 연남, 합정)에 거주 또는 작업실 보유, 활동하는 모든 장르의 예술인이 지원할 수 있다. 

사업구성은 예술가 각자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의 성격에 따라 결과물을 필수로 요구하지 않는 소규모지원 형태인 A유형과 쇼케이스, 전시, 공연 등 결과물을 발표하는 B유형으로 나누어서 진행하며, 지원 금액은 소규모 지원형태 최대 300만원 20팀, 중규모 지원형태 최대 1000만원 10팀으로 최대 30팀 1억6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예술인들이 가장 많이 활동하고 있는 마포구에서 장르를 제한하지 않으며 특히 교부금 총액의 20~50%까지 참여 예술가 인건비 책정이 가능하기에 코로나19로 위축되어 있는 예술인이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더불어 참여예술가, 모더레이터가 함께하는 게더링 프로그램을 진행, 예술가들이 네트워킹을 통한 지속가능한 협력시스템을 구축하여 1회성 공모사업을 넘어서서 예술가들의 아이디어 및 활동이 지역에서 실현되고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문화예술도시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재)마포문화재단 송제용 대표이사는 “마포구, 마포문화재단, 예술인 3개 주체가 최초로 예술가에게 직접 지원하는 사업을 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또한 이번 지원 사업으로 모든 예술가들이 만족하기에 부족함이 있을 수 있겠으나 민·관 추진위원들과 함께 코로나19의 위기를 극복하고 나아가 이번사업을 통해 예술인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마포를 만들겠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본 사업은 3일부터 14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을 받으며 자세한 내용은 (재)마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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