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시 건설본부는 수성구 두산동 용학로(수성못 동편) 도로 확장공사를 6월 초 완료하고 도로를 개통했다. 수성구 용학로 일원은 지산·범물지역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수성못을 이용하는 시민들로 인해 상습 교통혼잡으로 이용객들의 불편이 컸다.

이에 대구시는 수성구 두산동 용학로 수성못 동편 도로 연장 390m에 총사업비 65억 원을 들여 기존 15m 도로 폭에서 20m로 확장(왕복 2차로→왕복 4차로)하는 공사를 지난해 7월 착공해 11개월간의 공사를 끝내고 이번에 개통하게 됐다.

본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야간과 주말 수성못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상습 교통 혼잡과 정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호 대구시 건설본부장은 “이번 도로 확장으로 해당 지역의 교통 여건이 개선돼 시민불편이 해소되길 바란다”면서,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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